문서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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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맛을 타고-생각지 못했던 일
- 겨울의 문턱에서 혼자 여행을 떠난 곳은 전북 남원이었다. 남원역에서 내려 시내에 이르자 시장통이 나타났다. 많은 생선이 진열되어 있는 어물전을 통과하자 지리산에서 채취한 갖가지...
satm350 | 2011-11-30 18:26 | 조회수 12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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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또분식에서 위험한 상견례
- “뭐시라?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이 결혼은 안 된데이!”
그럴 줄 알았다. 평소 ‘이제 니 나이면 초혼은커녕 재취 시장으로 넘어가야 된다’며 협박하던 어머니였지만, ‘전라도 출신...
avecchoi | 2011-11-25 13:24 | 조회수 12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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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맛을 타고> 가난했던 시절, 돼지갈비 한점
- 내 고향은 서울, 지금은 재건축되어 흔적도 없어져 버린 주공아파트 단지이다. 현재 그곳은 중대형평형의 중산증 이상이 거주하는 동네가 되어 버렸지만, 내가 살던 그 시절 1970년대와 1980...
crom916 | 2011-11-24 13:55 | 조회수 1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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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 레시피
- 찬 바람이 쌩생부니.. 따뜻한 남쪽 섬 제주도도 어쩔 수 없다. 옷깃을 여미게되고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찾게 된다. 김치찌개를 할까, 어묵탕을 할까 아주 잠깐 고민하다 김치찌개로 ...
jejubaram | 2011-11-20 22:34 | 조회수 12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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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맛을 타고<꽃게다리살 비빕밥>
- 나는 서른즈음에 돌아온 싱글로 독립했다. 신촌 자취방에서 회사를 다니며, 담배와 술에 쪄들어 건강이 바닥이 날때 즈음, 한때 유행한 A형 간염에 신장합병증으로 한달이나 병원신세를 졌다...
ykkchoi | 2011-11-03 15:19 | 조회수 12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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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내야 ! 입 맛 없지 어른 한 숱갈만 묵어 봐라 !!!
- 엄마가 세상을 떠나신지가 4년째, 아~~ 보고 싶다. (어릴적 초등학교 때)
아직 날이 밝지도 않은 이른 새벽 귓전에 막내야 !막내야 ! 엄마 새벽시장에 묵 팔고 온다.
착한일 했으닌까 "저...
hyoja414 | 2011-10-27 14:17 | 조회수 12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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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란탕? 토란국!
- 엄마는 별 볼 일 없는 가난한 남자와 결혼하겠다는 나의 선언에 사흘을 우시더니 털고 일어나, ‘잘난 딸의 고집’을 막을 자신이 없으므로 받아들인다며 서둘러 결혼을 진행시키셨다. 다...
kaolive | 2011-10-19 11:05 | 조회수 12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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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횟집에서 술 푸고, 대구탕집서 속 풀고
- 영화의 메카에서 김부현 피디가 추천한 영화스런 식당들
레디~고! 컷! 이 소리는? 영화 촬영장에서 들리는 소리다. 어디서? 부산에서. 왜? 부산 하면 영화, 영화 하면 부산 아닌가...
박미향 | 2011-08-05 14:36 | 조회수 1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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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셰프, 소라 잡고 생선내 맡던 고향으로 회귀
- 프랑스 유학파 ‘양셰프’ 부산에서 오너셰프로 변신
짐승돌 투피엠(2PM)이 앞치마를 입었다. 도마 위에서 칼질도 한다. 투피엠의 다정다감한 예비신랑 도전기, <2PM쇼>다. 이 리얼리티...
박미향 | 2011-08-05 14:33 | 조회수 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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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 왔으면 바다 맛을 봐야지
- 곰장어·붕장어로 몸보신, 주꾸미·낙지·고등어로 입호사
부산은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공단처럼 쭉 펼쳐진 해변 때문만은 아니다. 정신 못 차리게 할 정도로 신선한 생선이 있다. ...
박미향 | 2011-08-05 14:20 | 조회수 20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