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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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선물> 엄마표 돼지불고기를 추억하다
- 1990년대 이후 우리사회에 불기시작한 웰빙열풍을 지켜보며 이미 오래전부터 가난덕분에 지금의 시각으론 웰빙일수 밖에 없는 우리집 식탁을 자주 떠올리게 되었다.
제사때 먹는 흰 쌀밥은...
gobunge | 2012-11-28 17:55 | 조회수 8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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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선물> 직화구이 옥돔 한 토막
- 지글지글...좌르륵... 쫘악.
아까부터 젓가락을 들고 안절부절못하며 입맛만 다시는 두 여자 앞에서 생선이 익어가는 소리다. 이 집에 숟가락 얹은 지 2년쯤 된 길냥이 예삐도 어느새 냄새를...
geenak | 2012-11-23 15:58 | 조회수 9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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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선물] 제발 받아줘
- 유럽 귀족들은 아침마다 아이들에게 캐비어를 한 숟가락씩 먹인다지요. 재수없는 이야기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구별할줄 아는 미각도 재능이라면서요. 저는 어머니가 ...
namij | 2012-10-29 07:41 | 조회수 8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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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식 피시소스 제주어간장 아시나요
- 문순천(45) 사라져가는 전통 음식 어간장…현대식으로 개발해 유통하는 해어림“베지근하다게.”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주민 김대윤(65)씨는 어릴 때 먹었던 ‘멜젓(멸치젓갈)을 끓여 만...
운영자 | 2012-10-15 15:13 | 조회수 28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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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값싼 전어의 럭셔리 메뉴 변신 [1]
- 전어카르파초(왼쪽), 전어스시(오른쪽) [매거진 esc] 요리지금 가장 맛있는 생선 전어 손질법에서 특별한 조리법까지 전어 냄새 빼기 식초에 대파, 레몬 넣으면 은은한 단맛까지 더해 예부터...
운영자 | 2012-10-15 15:11 | 조회수 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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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유를 직접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 난 고모 한 분에 큰 아빠, 작은 아빠가 다섯분인 집의 첫 손주이다.어렸을 때 할아버지 집에서 자랐던 터라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참 많다.
엄마가 시집오셨을 때부터 첫손주는 딸이었으...
negonego | 2012-10-15 13:47 | 조회수 8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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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선물)-어죽 한그릇
- 너무 더워 숨이 막힐듯 힘든 생활을 하다가 강원도 양양 내 고향으로 휴가를 갔다. 푸르디 푸른 바닷물도 뜨거운 햇살앞에서는 기운 없이 넘실 거리고 있고 배꼽시계는 아무때나 울려서 날...
hwy0916 | 2012-08-10 17:57 | 조회수 9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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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사연 <맛 선물 >엄마와 간장게장
- 엄마와 간장게장
올해로 벌써 엄마가 돌아가신 지 9년이 된다. 1남 5녀의 막내딸인 나에게, 엄마는 어릴 적 남동생과 나에게 말씀하시곤 했다. “내가 너희들을 막내로 태어나게 해서 미안하...
danae125 | 2012-08-02 13:50 | 조회수 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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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선물 응모> 아빠와 까르보나라
- 어느 날 저녁, 까르보나라가 무척 먹고 싶었다. 마침 집에는 아빠와 나, 둘 뿐이었다. 아침에 먹은 꽃게탕이 넉넉히 남았으니 아빠의 저녁상은 걱정할 필요 없었다. 분주히 면을 삶고 ...
tlflzzang | 2012-07-26 10:25 | 조회수 8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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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 맛있게 잡수셔요
- 저는 외할머니가 4분입니다.
엄마의 언니들을 낳으신 분, 엄마와 이모를 낳으신 분과 키우신 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막내 외삼촌을 낳으신 분. 어릴때는 무척 창피했고, 계모밑에서 이복언니...
bujam1025 | 2012-07-23 00:37 | 조회수 8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