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메밀버무리와 꿩엿을 아시나요?
자연주의 건강 맛집 메밀꽃차롱의 ’꿩샤부샤부’ 원매(1716~1797)는 중국 청나라 시대의 인물이다. 시인이었던 그를 후대의 사람들은 음식 사학자로도 기억한다. 그가 펴낸 고서적 <수원식단> 때문이다. 서른세살 때 부친이 사망하자 그는 관직을 사임하고 낡은 정원을 사들여 ‘수원’이라 이름 짓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평소 사람들과 교류하길 즐겼던 그는 초대받은 집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