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신상을 차려드리고싶은 딸

조회수 8386 추천수 0 2012.07.20 07:17:30

이번에도 엄마생신때 내려가지못했습니다 내일이 바쁘다는핑계로 ...한번도 엄마 생신상을 차려드린적이없는못난딸입니다 그래서 항상 죄스럽고 미안할뿐이죠

엄마는 딸을 위해서 김치며 밑반찬을 보내시는데 전 받기만 하고 내가 지금 두딸의엄마이면서도

친정 엄마처럼 못할껏 같아요 .

엄마가 좋아하는게 뭔지도 잘 모르겠는거예요 만약 생신상을 차린다면 먼저 소고기미역국에 불고기 엄마가 뭘좋아하지 ? 엄만 뭐든지 잘 드셨으니까...내가 정성껏 차렸다면 아마 좋아하실 꺼야

하는 상상을 하면서 ...

기본적으로 잔치상에는 뭘올리지 한번도 생일상을 멋드러지게 차린실력이 못되니까 요리에도 자신이 없어요

엄마는 야채를 좋아하시니까 월남쌈도 좋겠다

요리책없으면 불안한 실력 항상 요리책을 봐가면서 해버릇해서 없으면 안심이 안된다

내년엔 엄마 꼬옥 생신상을 차려볼께요 죄송해요

나도 요리좀 잘 하고싶어요 어떻하면 요리를 잘 할 수있을까요?

요리학원에다니면 늘까요?

신혼기때 몇달 요리학원에 다닌적이있는데 별루 늘지는 않았던것같아요

첨엔 김밥도 직접 싸보았는데 신랑왈 맛없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밉던지 정성껏 했더니만 저렇게 말하나싶은게 만들어주고싶지않더라구요

지금은 김밥은 그래도 잘 만드는편이예요

요리를 잘 하면 직접 만들어서 선물하거나 하면 얼마나 좋을까 너무나 부럽습니다

애들도 좋아할꺼고 남편도 좋아할꺼고 요리정말 잘하고싶어요

엄마에게 맛있는 요리 해드리고싶어요 입이 떡펄어지는 요리

뭘해드릴까? 아구찜 도좋고 해물탕도 좋을껏같고 더늦기전에 꼬옥 내손으로 해드려야지

다짐합니다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sort
공지 [이벤트] 사랑은 맛을 타고! imagefile 박미향 2011-11-18 31382
공지 [이벤트] 여러분의 밥 스토리를 기다립니다 - 밥알! 톡톡! - imagefile 박미향 2011-05-20 38854
» 생신상을 차려드리고싶은 딸 chow88 2012-07-20 8386
160 강정평화대행진팀에게 내손으로 키운 옥수수를 hanna1004 2012-08-15 8388
159 물에 만 밥과 왕자님 hwangsy74 2011-09-09 8402
158 <맛선물>처음 맛 보인 요리들 jpoem 2012-12-11 8411
157 <맛선물> 김칫독 가는 길 ksun3134 2012-12-10 8433
156 [맛선물] 아빠 그때는 몰랐어 미안해 file lovehse 2013-01-13 8436
155 [ 맛선물 ] 애들 다 재워 ! grace2527 2012-12-15 8455
154 한 겨울의 먹었던 꿩 요리 qkrgodtla 2012-05-11 8487
153 <맛선물>푸짐한 시골 인심 맛 oyllks1966 2013-01-16 8490
152 무서운 김장 561mh 2012-12-07 8495
151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음식 ;미워도 다시한번 hishij1208 2012-08-02 8514
150 <맛 선물>막 입대한 아들에게 pungum 2013-01-15 8515
149 <맛선물> 어머니표 사랑의 굴떡국 ambasa11 2013-01-05 8517
148 <맛선물>내마음의 초계탕 olive0912 2012-08-17 8528
147 <맛선물>어렸을 적 입맛을 찾아서 mijalang 2012-11-24 8528
146 할머니와 만두 shu95 2012-07-27 8545
145 눈물과 함께 먹은 팥 시루떡 dorisam 2012-02-03 8552
144 사랑은맛을 타고 응모 -- 뜨거운 여름의 콩국수 splanet88 2012-06-09 8552
143 <맛선물>특별한 서른셋 생일 케이크 ddorimom2003 2013-01-14 8555
142 <맛선물> 마지막 생신날의 잡채 ssuk0207 2012-07-23 8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