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엄마생신때 내려가지못했습니다 내일이 바쁘다는핑계로 ...한번도 엄마 생신상을 차려드린적이없는못난딸입니다 그래서 항상 죄스럽고 미안할뿐이죠
엄마는 딸을 위해서 김치며 밑반찬을 보내시는데 전 받기만 하고 내가 지금 두딸의엄마이면서도
친정 엄마처럼 못할껏 같아요 .
엄마가 좋아하는게 뭔지도 잘 모르겠는거예요 만약 생신상을 차린다면 먼저 소고기미역국에 불고기 엄마가 뭘좋아하지 ? 엄만 뭐든지 잘 드셨으니까...내가 정성껏 차렸다면 아마 좋아하실 꺼야
하는 상상을 하면서 ...
기본적으로 잔치상에는 뭘올리지 한번도 생일상을 멋드러지게 차린실력이 못되니까 요리에도 자신이 없어요
엄마는 야채를 좋아하시니까 월남쌈도 좋겠다
요리책없으면 불안한 실력 항상 요리책을 봐가면서 해버릇해서 없으면 안심이 안된다
내년엔 엄마 꼬옥 생신상을 차려볼께요 죄송해요
나도 요리좀 잘 하고싶어요 어떻하면 요리를 잘 할 수있을까요?
요리학원에다니면 늘까요?
신혼기때 몇달 요리학원에 다닌적이있는데 별루 늘지는 않았던것같아요
첨엔 김밥도 직접 싸보았는데 신랑왈 맛없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밉던지 정성껏 했더니만 저렇게 말하나싶은게 만들어주고싶지않더라구요
지금은 김밥은 그래도 잘 만드는편이예요
요리를 잘 하면 직접 만들어서 선물하거나 하면 얼마나 좋을까 너무나 부럽습니다
애들도 좋아할꺼고 남편도 좋아할꺼고 요리정말 잘하고싶어요
엄마에게 맛있는 요리 해드리고싶어요 입이 떡펄어지는 요리
뭘해드릴까? 아구찜 도좋고 해물탕도 좋을껏같고 더늦기전에 꼬옥 내손으로 해드려야지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