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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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훈남과 스테이크를 썰다
- 희한하다. 내가 만났던 요리사들은 대부분 키가 180㎝가 넘었다. 키 큰 남자를 가까이에서 보기란 하늘에 별 따기 만큼 어려운 우리 시대에 말이다. (어쩌면 나만의 슬픈 현실일지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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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색 맛 즐긴 3남자와 혀가 무너지는 후식까지
- 이름은 좀 거시기하지만 맛은 달콤한 X케이크 마카롱은 ‘밀당’ 즐기는 연애꾼 작업도구로 ‘딱’ 김씨의 마카롱은 그저 우아하다. 자꾸 손이 간다. ‘밀당’을 즐기는 연애꾼들의 작업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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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남자와 딱 붙어 쫀득-야들-쫄깃 3색맛
- 알랭 들롱풍 영화감독 족발에 ‘선’ 넘어 프랑스 현장 누빈 요리사도 ‘혀’ 무너져 20분을 기다렸다. 20분쯤이야! 곧 맛볼 족발을 생각하면 그저 영화 예고편을 보는 것처럼 즐겁기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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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계탕 매니아 호텔 주방장의 닭 보양식
- 채소와 함께 찌고 조린 만주식 찜 향신료 적고 생강과 마늘 들어가 태극전사가 돌아왔다. 귀향은 언제나 벅찬 법이다. 그들이 공항에 들어서는 순간 ‘퍽, 퍽’ 플래시가 터졌다. 월드컵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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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와인 월드컵 한번 맛보실래요?
- “대~한·민·국!” 한 골 한 골에 한 잔 한 잔 월드컵 공식 지정 한정품 이번 기회에 꼭 “이것이 와인이야? 맥주처럼 생겼네.” 남아공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Bernini)를 두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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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무적함대, ‘월드컵 우승’ 요리할 비밀
- 돼지 넓적다리 숙성한 하몬, 한국의 김치처럼 마늘과 올리브유도 필수, ‘정열의 킥’ 힘 원천 어느 나라가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우승컵을 거머쥘까? 이웃집 돌이 아빠가 공격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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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혹이 올 때마다 셰프는 아스파라거스를…
- 요리사 박찬일(45)은 ‘스타 셰프’다. 그가 2007년에 쓴 <와인스캔들>은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고, 뒤이어 출간한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 <보통날의 파스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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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탁 위의 황금 ‘하몬 하몬’
- 스페인 하몬 마에스트로가 들려주는 ‘이베리코 하몬’ 이야기 바람에 구르는 흙먼지를 따라 카메라가 움직인다.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 있는 한 남자의 입술로 카메라의 시선이 고정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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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은 빛나고 혀는 흥분하리
-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여행에서 맛본 신대륙 와인들 서양 역사에서 와인은 떼어놓을 수가 없다. 로마제국의 번영은 와인의 역사였다.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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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0년대 홍콩의 피는 이리도 두껍더냐
- 베이징덕에서 딤섬까지 <미슐랭>의 별을 찾아 떠난 홍콩 미식여행 젊고 예쁜 심부인은 오늘도 자신이 고용한 천재요리사 이삼을 괴롭힌다. “내가 먹고 싶은 고기가 뭘까? 그것으로 맛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