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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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선물>강남 피자
- 지금처럼 골목마다 피자집이 없던 90년대 초, 피자는 빈대떡처럼 가깝지 않았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대학시절 친구 집에 갔을 때, 집에서 피자를 만들어 먹는 그 ...
tibet5 | 2013-03-15 15:22 | 조회수 14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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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선물>멀어져버린 그들에게 언젠가 다시 생태찌개를 끓여줄 날이 오기를
- 멀어져버린 그들에게 언젠가 다시 생태찌개를 끓여줄 날이 오기를 십년 전, 내가 일하던 시민단체에서는 당번을 정해 점심을 직접 지어먹었더랬다. 물론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서였지만, 상...
cjhoon73 | 2012-12-13 14:52 | 조회수 1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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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선물] 제발 받아줘
- 유럽 귀족들은 아침마다 아이들에게 캐비어를 한 숟가락씩 먹인다지요. 재수없는 이야기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구별할줄 아는 미각도 재능이라면서요. 저는 어머니가 ...
namij | 2012-10-29 07:41 | 조회수 1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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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선물>8월 마지막 날의 와이키키 오프닝파티
- 얼마 전 이태원동에 작업실 겸 집을 마련했습니다. 저와 친구 한 명이 두 칸 방에 살고, 거실 공간을 다른 세 명의 친구와 함께 작업실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집의 이름은 와이키키. ...
woorin88 | 2012-08-16 11:08 | 조회수 1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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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선물 응모> 아빠와 까르보나라
- 어느 날 저녁, 까르보나라가 무척 먹고 싶었다. 마침 집에는 아빠와 나, 둘 뿐이었다. 아침에 먹은 꽃게탕이 넉넉히 남았으니 아빠의 저녁상은 걱정할 필요 없었다. 분주히 면을 삶고 ...
tlflzzang | 2012-07-26 10:25 | 조회수 12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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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부부의 진수성찬
- 엄마가 많이 다치셨습니다.
그날도 두분은 읍내 복지관에 사이좋게 출근(?)하여 구내식당에서 1500원짜리 식사도 맛있게 하시고
오후 운동을 시작한 참이었습니다. ‘복지관 에이스’로 불리던 ...
estee100 | 2012-07-11 11:43 | 조회수 16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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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남편은 방귀대장 뿡뿡이?
- 대학 때부터 짝사랑하던 3살 연하의 동아리 후배 남자가 있었다. 당시만 해도 여자 선배가 후배 남자에게 흑심을 품는다는 게 낯뜨거운 시절이어서 연애는커녕 누군가에게 이런 사실을 털어...
ejdyb | 2012-01-16 10:53 | 조회수 1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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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 쑤고 묵사발 내면 쓰리 아웃~!
- 포스트시즌 뛰는 삼성·롯데·SK·기아 선수들, 뭘 먹고 그렇게 잘 뛸까
문학경기장에서 경기전에 중간식을 먹고 있는 에스케이 와이번스 구단사람들
지난 9월30일 롯데 자이언츠와...
박미향 | 2011-10-14 16:32 | 조회수 2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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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탁위에 차려진 아침 밥상
- 여름 방학이다.
주부에게 다시 찾아온 행복한(?) 노동의 시간들...
아침, 점심, 저녁에 간식까지 매일 무엇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다
특히 고3 수험생을 둔 나는 아침 밥상이 가장...
starenvy | 2011-08-05 13:07 | 조회수 1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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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시자! 이 한 잔에 담긴 금빛 청량감
- 여름철 나이별·상황별 스파클링 와인 추천 8선
한 손에 잡힐 듯 가냘픈 몸매가 늘씬하게 쭉 뻗었다. 잘록한 몸뚱이 안에는 옅은 황금빛 액체가 찰랑거린다. 한참을 바라보노라면 그...
박미향 | 2011-08-04 16:44 | 조회수 15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