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23)

  • 한겨울 먹는 못생겼지만 맛있는 추억의 맛.
    내 나이 서른 초반. 지금은 나름 도시에서 브런치 즐기는 바쁜 도시녀 행세를 하고 살지만 어릴적 실상은 버스도 하루에 몇 번 들어오지 않는 오지 중에 오지에 살았다. 어찌된 일인지 시...
    songi535 | 2013-03-17 15:09 | 조회수 14480
  • 아빠의 냉이튀김
    봄이면 봄마다 여지없이 남편과 나는 배낭가방을 메고 식칼을 들고 무조건 들로 나선다. 도회지를 벗어나 들로 산으로 드나들며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무언가를 찾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른...
    최미정 | 2013-03-04 23:15 | 조회수 14629
  • 친정어머니께 간장게장을 선보이다 (사랑을맛을타고 응모)
    친정어머니께 간장게장을 선보이다 어머니의 손맛을 맛의 전형으로 여겨 온 나는 이제껏 맛으로 빛난 적이 한 번도 없다. 아니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게 자연스러울 정도로 눈밖에 나 ...
    cwal1927 | 2012-07-30 16:47 | 조회수 17175
  • 소풍날 먹은 쑥개떡
    지금 50대 중반인 나의 어린시절은 늘 먹을 것이 부족했다. 논이 있었지만 식구가 겨우 먹을 수 있는 양의 쌀 밖에 수확할 수 없는 1500평이 가진 것의 전부였으니 다른집에서는 흔히 텃...
    | 2012-05-03 13:49 | 조회수 12987
  • 애증을 넘어선 봄나물들 (사랑은 맛을 타고)
    아파트 단지 내 벚나무의 벚꽃이 진자리에 어느 새 손톱만한 크기의 연둣빛 새잎들이 돋아나 있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이 자연의 신비로움에 감정을 주체하기가 어려워 살림의 달인들인...
    hwanhan63 | 2012-05-02 12:10 | 조회수 13358
  • 아시아 국수 한 상 가득!
    곤지암리조트 미라시아 전경수 셰프가 추천하는 아시아 7개국 국수요리 10선 생고기를 덕지덕지 몸에 붙인 의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레이디 가가가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면? 팬들의 환호성...
    박미향 | 2012-04-29 17:31 | 조회수 16523
  • 밥으로 부르는 응원가!
    밥으로 부르는 응원가! 충북 청원군 오송읍 연제리 박은희 한 일 년 전쯤 일이다.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 때문에 온 나라가 떠들썩하던 그때의 이야기. 우리 집은 돼지를 천 두 가까이...
    ruru50 | 2012-01-26 19:21 | 조회수 14674
  • 봄 반죽에 사랑 얹었더니 꽃내음 물씬
    강릉 서지초가뜰 최영간씨의 꽃전…대대로 내려온 종부들의 손맛   아무런 욕심 없이 세상을 떠돌던 조선시대 로맨티시스트 김삿갓이 ‘1년 봄빛을 뱃속에 전하누나’라고 예찬한 음...
    박미향 | 2011-05-06 19:27 | 조회수 17482
  • ‘날것’ 그대로인 그와 삼치회, 정이 팔딱팔딱 [3]
    경계선에서 아슬아슬, 알싸하고 고소한 그 맛처럼 전남선 “고시 주쇼”, 통영에선 “망에 있는교” 해야   ▲ 남해바다의 삼치회 내 친구 ㅇ의 어린 시절 꿈은 역사의 현장을 놓치지 ...
    박미향 | 2011-03-10 11:13 | 조회수 22398
  • 봄·봄·봄 …봄나물이 왔어요
    나물은 대표적인 봄철 먹을거리다. 생동하는 계절의 힘찬 기운을 우리 식탁에 선물한다. 우리 선조들은 예부터 채소를 즐겼다. <삼국유사>에 이미 쑥과 마늘에 대한 기록이 있고, 삼국시대에 ...
    박미향 | 2011-03-08 13:49 | 조회수 2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