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of Articles

시원해서 더 달콤한 초콜릿 음료

  • 박미향
  • | 2012.08.16

코코넛 풍미가 곁들여진 아이스 초콜릿 쇼콜라티에 루이 강이 제안하는 여름철 별미 간단하고 특별한 초콜릿 음료수 만들기 profile 루이 강 프랑스 ‘르 코르동 블뢰’에서 수학했다. 독일, 캐나다 등의 전문 쇼콜라티에 코스를 밟고 2010년 자신의 초콜릿 공방을 열었다. “혹시 마셔보셨어요? 굴을 갈아 넣은 초콜릿 음료를!” 쇼콜라티에(초콜릿 요리사) 루이 강(본명 강호성...

온 집안 냄새 배도 쫄깃한 맛 보람있네

  • 박미향
  • | 2012.02.03

기자가 도전한 육포 만들기…조리법 단순해 건강간식 찾는 이들에게 인기 고려 때 문헌 <고려도경>에는 송나라 사신 서긍에게 육포를 대접했다는 기록이 있다. 육포는 원시수렵시대부터 있었다. 고기를 말리는 것은 안전하게 저장하는 좋은 방법이었다. 육포는 기쁜 날 먹는 음식이었다. 조선 궁중잔치에 ‘절육’(소고기포, 꿩포, 닭포, 말린 어류, 조개류를 고인 것)이 올라갔고,...

입에 불나도 돌아서면 침 고이네

  • 박미향
  • | 2012.02.03

광주·대구·춘천·대전·부산 전국 떡볶이 명가 총집합 전국에 흩어져 있는 떡볶이 명가들은 최소 20년이 넘는 사연을 안고 있다. 긴 역사만큼 자초지종도 다채롭다. 얄개들의 놀이터였거나 콧물 줄줄 흘리는 초등학생들의 밥상이었다. 가 주인장들을 직접 만나 켜켜이 쌓인 이야기들을 들었다. 사연도 사연이지만 저마다 다른 맛의 비법이 있었다. 맛은 소스에 함축되어 있었다. 소...

춘천 대구 광주 찍고 팔도 떡볶이 열전

  • 박미향
  • | 2012.02.03

제가 다닌 여고 앞에는 작은 떡볶이집이 있었습니다. 손마디마다 주름이 논두렁처럼 깊게 파인 할머니는 인심이 좋았습니다. 주머니 탈탈 털어도 십원 한 장 안 나올 때는 침만 삼켰습니다. 할머니는 애처로웠는지 떡볶이 한 접시를 뚝딱 내주셨습니다. 보글보글 끓는 소리는 현악 4중주였습니다. 할머니의 백열등은 늦은 시간까지 깜박거렸습니다. 고개를 나무 책상에 코 박고...

‘붓으로 요리한 자연’ 맛보러 오세요

  • 박미향
  • | 2011.12.15

두번째 개인전 연 요리연구가 임지호씨 약초 요리 등 건강식 전도사 그림에도 자연의 생명력 담아 “나의 그림, 영혼의 쉼터 되길” 산당(山堂) 임지호(56·사진)씨의 이름 앞에는 늘 ‘자연요리연구가’라는 문패가 달린다. 12살에 가출해 전국을 떠돌면서 온몸으로 접한 야생의 숨결을 요리에 오롯이 담아온 그다. ‘산당’이란 호에도 ‘산에 집 짓고 자연에서 산다’는 뜻이 담...

요리사의 꿈 펼쳐요, 내가 멘토 될게요

  • 박미향
  • | 2011.12.15

저소득층 청소년 자립 돕는 ‘SK 해피스쿨’ 요리학교장 서승호씨 새해 1년동안 ‘재능 기부’ 요리사 소양 교육은 기본 와인 특강과 셰프 강의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가파른 언덕길에는 ‘레스토랑 서승호’가 있다. 이곳은 하루 한 팀의 손님만 받는 걸로 유명하다. 파리 현지에서 실력을 닦은 프랑스 요리 전문가인 서승호(44·사진) 셰프가 주인장이다. 주요 20개국(G20) 서...

은빛바다 그 밑에 금테 두른 요놈들

  • 박미향
  • | 2011.04.13

 충남 서천, 제철 주꾸미 ‘소라방잡이’ 어선 동승기 주꾸미어선 대광호의 선장 김진권씨(사진왼쪽)과 광호씨 서쪽 바다의 봄은 희뿌연 새벽안개를 뚫고 출항하는 주꾸미어선에서 시작한다. 주꾸미는 지금이 한창이다. 산란기를 맞아 알이 꽉 찬 암컷들이 잡힌다.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은 새벽길을 나서는 어선들로 분주하다. 지난 3일 아침 6시, 주꾸미어선 대광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