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of Articles

망치탕수육·숯불커피…‘신상 맛집’ 여기 다 있네

  • 끼니
  • | 2017.03.15

맛·멋·재미로 무장한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일대 식당·카페들 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앞은 봄기운이 완연하다. 역사 주변에 심은 앙상한 나무들이 기지개를 켜고 화려한 봄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주말이면 데이트 나선 연인들과 커다란 여행 가방을 끌고 다니는 외국인들이 거리를 메운다. 도시 여행자에게 맛난 한 끼는 필수다. 그들을 유혹하는 맛집도 하나둘씩 얼...

이런 식빵, 침이 고이네

  • 끼니
  • | 2017.02.16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입맛 사로잡은 서울의 식빵집들 교토마블의 ‘삼색식빵’. 박미향 기자 식빵은 본래 밥 문화인 한국에서 간식이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위상이 달라졌다.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밥보다 빵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식빵이 ‘식사 빵’으로 자리잡고 있다. 종류도 다양해졌고, 식빵만 팔거나 식빵을 간판스타로 내세운 빵집들도 생겨났다. 1~2시간 줄 서는 것은...

시장에 가면 신선함도 있고, 가성비도 있고

  • 끼니
  • | 2017.02.09

저렴하게 바닷가재 먹을 수 있는 재래시장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맛 본 랍스터회. 박미향 기자 ‘재래시장은 옳다’. 이 문장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따지는 시대에 외식을 즐기는 이들이 입버릇처럼 쓰는 말이다. 높은 임대료의 압박, 터무니없는 권리금 횡포가 상대적으로 덜한 재래시장은 유명 상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맛을 즐길 수 있는 게 매력이다. 최근 몇 년...

피자를 지배한다, 포장마차를 호령한다

  • 끼니
  • | 2017.02.09

독특하고 다양하게 바닷가재 요리 선보이는 맛집들 핏제리아오의 ’랍스터피자’. 박미향 기자 직장인 이진아(25)씨는 또래 친구들과 최소 2주에 한번 맛집을 간다. 얇은 주머니 사정에 맞춘, 1만원대를 넘지 않는 식당들이다. 하지만 특별한 날에 찾는 맛집은 따로 있다. 바닷가재(로브스터·랍스터) 전문점이다. 그는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뭔가를 기념하는 날 이보다 좋은 메뉴...

전국~ 해장국 자랑~

  • 끼니
  • | 2016.12.14

제고장 식재료로 만드는 다양한 속풀이 음식들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엔 해장국 한 그릇이 간절하다. 박미향 기자 mh@hani.co.kr 서울 토박이인 화가 사석원은, 서울 사람에게 고향은 단골 술집이라고 얘기한다. 허름한 대폿집을 유난히 좋아하는 그는 흐드러진 하룻밤 술집 풍경을 특유의 정감 있는 화풍에 담기도 했다. 고향 같은 술집의 정감에 빠져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

송년회 시즌 ‘가성비 갑’ 식당 여기서 골라보세요

  • 끼니
  • | 2016.11.10

가족·직장동료·중년들의 송년회에 어울리는 식당들 마포 등지에 위치한 ’송추가마골 인 어반’. 사진 박미향 기자 ■ 불콰하게 중년남성 음식·여행 칼럼니스트 노중훈: ‘문화포차’, ‘호반’ “문화포차는 주인의 문어 삶는 솜씨가 기가 막힌다. 호반은 봄비처럼 촉촉한 콩비지, 순대 전문점 뺨치는 대창순대 등이 선택의 고민에 빠지게 한다.” 문화포차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

떡볶이·꽈배기에 ‘고루고루’ 푸짐한 250m

  • 끼니
  • | 2016.10.21

다양하고 저렴한 먹거리로 이름난 서울 영천시장 맛 기행 지난 14일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아 영천신시장사업단의 도시락 뷔페 사업인 ’고루고루’를 경험하고 있는 고등학생들. 녀석이 시장에 온 손님을 노려보고 있었다. 표정이 사람을 조롱하는 것인지, 세상에 초연한 것인지, 도무지 알 도리가 없다. 고양이가 생선을 좋아한다는 세간의 상식은 최소한 서울 서대문구의 영천...

햄버거 배달…맛골목 조성…호텔의 ‘변신’

  • 끼니
  • | 2016.09.29

문턱 높은 고급호텔들, 경쟁력 키우려 ‘대중화’로 눈 돌려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레스토랑 ‘비엘티(BLT)스테이크’가 배달서비스 할 햄버거. 엄청난 속도로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사실이 있다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으며 무엇이든 변한다는 것이다. 거대 도시 서울의 외식문화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1970년대 이후 2000년대...

장사꾼의 끈기, ‘돈가스의 역사’를 쓰다

  • 끼니
  • | 2016.09.22

일본식 돈가스 맛의 원조 ‘명동돈가스’ 30여년 운영해온 윤종근씨 ‘명동돈가스’의 로스가스. 박미향 기자 “내가 대학을 다닐 때만 해도 돈가스는 빈대떡처럼 얇고 겉이 딱딱했다.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폼 잡고 먹는 음식이었다.” 서울 명동 ‘명동돈가스’ 주인 윤종근(81)씨의 회상에는 어딘가 자부심이 배어 있었다. 그가 대학생이었던 1950년대에는 두께가 2㎝ 정도인 도...

전통·현대 맛의 조화 ‘의양동’을 아십니까

  • 끼니
  • | 2016.08.24

요즘 뜨는 경기 의정부·양주·동두천 일대 맛 여행 카페 아를 경기 의정부, 양주, 동두천 일대 주민들은 거주 지역의 앞 글자만 따서 스스로를 ‘의양동 주민’이라고 부른다. 이 지역은 지리적으로 북한과 더 가깝고 이름난 유원지가 적어 여행지로는 그다지 인기가 없었다. 경기 분당이나 성남처럼 개발 붐이 일지도 않아 고즈넉한 분위기가 오랫동안 유지되어왔다. 하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