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산소 쏙 빼주는 딸기

박미향 20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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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 마들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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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타르트

 

해가 바뀌면 “몸이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르다”라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늙는 몸을 탓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기력도 떨어지고 의욕도 없어진다. 좋아하는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처럼 힘차게 추진하고 싶은데 주름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지친 몸에는 노화예방에 효과가 있는 먹을거리나 꾸준한 운동이 처방책이다. 그 중에서 붉은색 과일이 기력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말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토마토나 딸기 같은 붉은색 과일은 ‘유해산소 청소부’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붉은색 과일의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 있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알려져 있다.

생과일로 먹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요리법으로 다채롭게 딸기를 먹는 법도 있다. JW메리어트호텔 서울의 패스트리 셰프 신태화(49)씨가 딸기 마들렌, 딸기 타르트, 딸기 로마노프를 추천한다. 신씨는 “갈아서 먹거나 그냥 씻어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요리법으로 먹으면 딸기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로마노프는 잔에 생크림과 과일을 번갈아 쌓는 방식을 말한다.

 

딸기 마들렌
재료:
버터 200g, 설탕 200g, 중력밀가루 200g, 아몬드파우더 100g, 계란 4개, 베이킹파우더 5g, 딸기퓌레 70g 
만들기
 1) 버터를 녹인다.
 2) 설탕, 밀가루, 아몬드파우더, 베이킹파우더를 체 친다.
 3) 2)에 계란을 넣고 저은 후에 녹인 버터를 섞고 딸기 퓌레도 섞는다.
 4) 반죽을 냉장고에서 살짝 숙성시킨다.
 5) 숙성된 반죽을 마들렌 틀에 넣고 오븐에 12~14분 정도 굽는다. (작은 크기면 7~10분)
 
딸기 타르트(Strawberry Tart)
 재료 : 설탕 100g, 버터 200g, 계란 1개, 중력밀가루 300g, 베이킹파우더 2g 
 만들기
 1) 설탕, 버터를 혼합하여 부드럽게 해준다.
   2) 1)에 계란을 넣고 저어준 후 밀가루, 베이킹파우더를 체 친 후 넣고 반죽한다. 
   3) 반죽을 냉장고에 넣고 1시간 동안 숙성시킨 후 3~4mm 두께로 밀어 펴고 포크로
 바닥에 구멍을 뚫은 후에 오븐에서 굽는다.
   4) 타르트 바닥에 화이트 초콜릿을 바르고 바닐라 크림을 채운다.
   5) 딸기를 올리고 붓으로 나파주(살구잼의 일종)를 바른다.
 
 딸기 로마노프(Strawberry Romanoff)
 재료: 딸기 300g, 생크림 250g, 설탕 25g
 만들기
  1) 생크림에 설탕을 넣고 거품을 낸다.
  2) 준비된 글라스에 생크림을 조금 넣고 딸기를 올려준다.
  3) 딸기 위에 생크림을 올리고 다시 딸기를 올려준다.


글 박미향 기자, 요리 신태화(JW메리어트호텔서울 패스트리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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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향 기자
한겨레신문에서 음식문화에 관한 다양한 기사를 쓰고 있다. 2000년에 직장인들의 야식을 주제로 한 연재물 '밤참'을 시작으로 먹을거리와 인연을 맺었다. <그곳에 가면 취하고 싶다>, <인생이 있는 식탁> 등 4권의 음식 관련 책을 냈다. MBC <여성시대> 등에 출연해 맛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타고난 체력과 품 넓은 열정을 재산 삼아 맛과 이미지의 세상을 여행하고 있다.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행복하게 만드는 음식문화 정착에 자신의 일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행복의 시작은 밥상이 출발이라고 믿는다.
이메일 : mh@hani.co.kr       트위터 : psol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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